다낭 여행기 #4 먹거리들 모음

람밥 : Banh Xeo 76

첫 날 도착하고서 먹었던 반쎄오76이라는 로컬 식당

 

https://maps.app.goo.gl/hubkvv2t5yXUnHGg9

Bánh Xèo 76 · 5 Dương Thị Xuân Quý, Bắc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찐로컬가게가 맞숩니다.

미친 가격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반쎄오 집인데 후기들이 맛있다고 하는 건 람밤이라고 옥수수 말이 튀김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주문

 

람밤 맛집이 맞았다.

반쎄오는 가성비는 좋지만 맛은 평범하고 람밤은 캬 몇 그릇을 주문한 지 모를 정도로 계속 주문함.

그렇게 배터지게 먹고도 4명 비용 만원 조금 나왔다는 은혜로운 사실

 

껌 땀 : Cum Tam Ut Van

껌땀웃반이라고 껌땀 드시러들 많이 가는 곳.

 

https://maps.app.goo.gl/A8jg6dNXa4HVR7dh8

껌땀웃반 · 132 Nguyễn Văn Thoại, Bắc Mỹ 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아쉽지만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반미 : Ùmm Banh Mi & Cafe

 

https://maps.app.goo.gl/GxWFVtEMYQDgURsR8

Ùmm Banh Mi & Cafe · 179 Lê Quang Đạo, Bắc Mỹ 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반미가 꼭 먹고 싶은데 길거리 위생 내다 버린 건 먹기 싫고 찾다 보니 나온 음 반미라는 카페.

가게 사진을 어디에 날려 먹은 건지 모르겠다.

직원들이 영어도 능통하고 일단 반미 만드는 과정이 굉장히 위생적이다.

손님들 대부분은 서양 친구들

대존맛탱구리.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진다.

 

바베큐 : Poomba's Smokehouse American Barbecue

매끼 현지 음식만 먹기는 빡세서 찾아간 미국식 바베큐 가게.

스테이크 가게는 아무리 많은 후기들을 봐도 한국에서 먹는 맛에 매우 못미친다고 해서 패스했다.

 

내부는 예쁘다고 해야 할 지 무섭다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배고파서 플래터 포함해서 이것 저것 주문.

저 빵에 고기 넣고 먹으면 햄버거 되는데 그게 아주 요물입니다.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음

 

배 터지게 먹었던 립스테이크.

가격은 베트남 음식보다는 비싸지만 한 번쯤 가볼 만 하다.

 

https://maps.app.goo.gl/9qott4qqPgU4poef7

Poomba's Smokehouse American Barbecue · K40 Trần Văn Dư, Bắc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해산물 : 목 씨푸드 레스토랑 (Hải sản Mộc quán)

아마도 다낭을 방문하는 모든 한국관광객들이 갈 거라고 생각되는 목 해산물 식당.

구글에 그냥 한글로 목 해산물식당이라고 검색하면 나오고 카톡으로 예약도 받는다.

 

손님들 엄청 많고 그만큼 직원들도 엄청 많다.

몰려 오는 손님들을 매우 체계적으로 응대하면서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거 보고 꽤나 놀랐음.

 

직원들 전부 한국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알고 메뉴 고민하고 있으면 어차피 한국사람들 이거 먹는다고 골라주기도 함.

맛없을 수가 없는 삼겹살 볶음.

그리고 나온 칠리 크랩과 갈릭버터 랍스터.

랍스터는 저게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은 저렇게 치즈를 업고 나오셨다.

칠리소스는 생각보다 매웠고 저 갈릭버터 소스가 진짜인데

 

빵을 따로 주문하면 저렇게 갓구워서 주는데 저걸 찍어 먹으면 배가 터질 정도로 끝없이 들어간다.

솔직히 크랩은 점보 레스토랑에 비하면 부족했는데 저 빵 덕분에 따봉이 나왔음.

https://maps.app.goo.gl/MGFipJ8aLR31TT9p6

목 해산물식당 · 26 Tô Hiến Thành,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쌀국수와 반 쎄오 : 티아고 레스토랑

유일하게 두 번 방문했던 티아고 레스토랑.

역시 한글로 검색해도 나온다. 한국분들 많이 가는 가게 중 하나.

 

파스텔톤의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맛없었으면 구렸을 수도 있는데 맛있었으니 다 좋아 보임.

역시 음식점은 맛있어야 한다.

 

다낭은 정말 영어 1도 못해도 여행하는 데에 아무 문제가 없는 곳이다.

 

쌀국수 부터 공심채볶음과 반 쎄오 그리고 짜조에 비빔국수도 주문.

쌀국수. 역대급이라고 할 순 없지만 상당히 맛있는 수준.

 

볶음밥과 비빔국수. 저 둘은 그냥 그랬다.

 

대망의 반 쎄오.

저거저거 푹 쑤셔서 바삭하게 갈라지는 지단과 안의 해산물을 라이스 페이퍼로 싸서

소스 찍은 후에 먹으면 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짜조는 고기나 해산물 보다는 야채가 더 맛있고 반 쎄오는 종류 별로 먹어 봤는데 해물이 제일 나았다.

저 반 쎄오 때문에 한 번 더 갔음 츄릅.

호치민의 벱미인보다 맛있냐고 하면 모르겠지만 다낭에서 먹을 수 있는 퀄리티 중에서는 최상급이 맞다.

 

https://maps.app.goo.gl/A9uehfWtDALWxkEo6

티아고 레스토랑 - 다낭 · 53 Phan Thúc Duyện, Bắc Mỹ 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0507 베트남

 

누군가 다낭에서 딱 한 군데만 추천해 달라고 하면 식당이면 티아고이고 카페는 체리를 추천하겠다.

아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