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호텔1 Twerd Klony in Europe #6 볼로냐 아트 호텔 코메르시안티 간판부터 범상치 않은 이 곳은 산 페트로니오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이다. 그냥 봐도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진 곳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카운터. 로비인데 전체적으로 호텔이라기 보다는 유적지에 온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넘모 좋구요. 범상치 않은 계단 더 범상치 않은 엘리베이터. 캐리어가 있다면 딱 한 명 탈 수 있고 움직일 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떨림을 준다. 장담하는데 다섯명 타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곳은 호텔이 아니라 하늘나라일 것이다. 복도에서 이런 기둥을 보게 될 줄이야. 열쇠로 안들어 가는 것에 만족하자. 싱글룸이라 좁지만 매우 쾌적하다. 보니까 비교적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한다. 화장실 상태 굿이구요.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웰컴 초콜렛. 그리고 방 벽에 뭔가가 많아서 .. 2024.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