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향수1 Twerd Klony in Europe #14 파리 향수 탐방기 뭐 어차피 별로 있지도 않은 시간 뭐할까 하다가 내가 명품 살 것도 아니고 깜봉가에 있는 향수 가게들이나 가자! 하고 갔다. 사실 프랑스 하우스의 향수들은 대부분 너무 개성이 강해서 그동안 사용하지 않고 영국향수들을 사용했다. 영국 향수들이 하이틴영화에서 여주남주가 스치듯 와서 안녕? 하는 거라면 프랑스 향수들은 짙은 색의 트렌치코트를 입고서 봉쥬르!! 하고 향으로 싸다구 때리는 느낌. 암튼 그래서 구경만 할 생각이었다. 메모와 조보이만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킬리안이 있어서 킬리안까지. 메모 파리. 느낌상 굉장히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는 브랜드이다. 조승연님 유튜브에 나온 매장이 맞으려나 들어가면 직원 한 분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너희 제품들 특유의 가죽향이 살짝 부담스러운데 가벼운 향.. 2024.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