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볼로냐.
여전히 운치있고 멋있는 도시였다.
일단 체크인 부터.
직원들 너무 친절했고 로비 깔끔했다.
하루 140유로 정도 짜리 호텔치고 깔끔한 룸컨.
짐 내려놓고 다시 만난 볼로냐를 보러 나갔다.
다시 봐도 특이한 산 페트로니오 성당
보니까 매년 여름마다 이렇게 야외에서 영화제를 한다고 한다.
정말 낭만 터지는 곳인데 저 날 유로 이탈리아 스페인 경기가 있어서 모두 모여서 단체관람을 했다.
그래서 낭만이 아니라 누군가 쥐어 터질 분위기였다.
볼로냐의 도시 전체적인 흑색톤이 주는 특유의 매력이 있다.
저녁시간이 되어 지난 번 감동을 줬던 볼로네제 파스타 맛집을 다시 찾았다.
앉아서 지난 번에 먹었던 사진을 보여주니 씩 웃으면서 ㅇㅋ 하시면서 갔다.
다시 봐도 군침도는 맛있는 녀석
솔직히 말하면 처음 먹었을 때의 감동은 없었다.
그래도 남길 수 없었던 맛.
거리도 예쁘고, 음식도 맛있는 곳.
띠용 스벅이 있다니.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매장분위기.
이탈리아에서도 제대로 된 아이스음료를 마실 수 있다.
그래도 이탈리아인데 젤라또를 안먹을 수 없었다.
젤라또 중에 최고는 수박인듯
이 도시를 위해 이탈리아를 올 정도는 아니지만
이탈리아를 장기간 여행한다면 하루 이틀 와 볼 법한 도시이고
방문한다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곳.
볼로냐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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