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영롱한 KLM의 날개
그냥 봐도 암스테르담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커피샵.
저기서 한 대 하시면 공항에서 거대 댕댕이의 격한 환영을 받을 수 있다.
오랜 만이다 중앙역.
운하나 강을 낀 도시의 특징은 날이 좋으면 천국같아 보이고
날이 흐리면 세상 우중충해 보인다는 점이다.
일단 얼른 호텔부터 가서 체크인을 해야 했다.
그나마 가장 푸르게 나온 사진
올 때 마다 느끼지만 암스테르담은 하루면 충분한 도시다.
반대로 하루 정도는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매우 좋은 뜻이군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암스테르담 일정 잡힐 때부터 사실상 목적이었던 팬케이크 베이커리.
주인님 얼른 팬케이크 주세요. 저를 가지세요.
나왔다!! 아니 근데 왜 사진이 왤케 맛없게 찍혔지.
이번엔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암 그래야지.
항상 손님이 많은 마네킨피스(맞나?)
인간과 비둘기의 공생이 가장 잘 이루어 지는 곳이다.
소스를 보면 내 췌장이 견디지 못할 거 같아 먹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암스테르담의 야경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대신 좀 걷다 보면
유럽 최고의 홍등가가 나온다.
사실상 관광지화 되어서 커플은 물론이고 가족단위로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너무 추우니 호텔로 복귀.
네덜란드 기차 처음 타 봤는데 조용하니 아주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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