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 근처를 벗어나서 핫하다는 마레 지구 근처로 잡으려고 보니
그 사이에 가격이 오른 건지 원래 저 동네가 비싼 건 지 모르겠지만 너무 비싸고 심지어 그렇게 좋아 보이지도 않았다.
겨우 고르고 고른 호텔 조르제트. 보기에 매우 멀쩡하다.
다만 매우 좁다.
일단 방이 몇 개 없어서 거의 깔끔한 모텔 느낌인데 조식 제외하고 1박에 거의 40만원...
딱 침대와 저 책상 제외하면 캐리어 펼칠 공간도 없다.
화장실이 가장 쾌적하다.
저녁에 조명보면 좀 나아지긴 하지만 좁아도 너무 좁다.
새벽 내내 1층에서 술마시기 때문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수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
물론 나처럼 매우 피곤하면 곯아 떨어질 수 있음.
다만 밤에 보면 주변을 밝힐 정도로 화려한 모습에 반할 수 있겠지만
너무 좁음에도 불구하고 40만원이나 하는 거 보고 파리 물가에 절망했다.
그래도 위치는 좋아서 마레지구와 루브르 모두 15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다.
빈대 안나오면 다행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옵션이 있다면 다음에는 다른 호텔에서 묵고 싶다.
https://maps.app.goo.gl/KJUkySEzardTM842A
호텔 조르제트 · 36 Rue du Grenier-Saint-Lazare, 75003 Paris, 프랑스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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