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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ravel/2024

Twerd Klony in Europe #16 다시,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비스바덴

by Twerd Klony 2024. 4. 10.

아침식사만큼은 먹을 만한 곳에서 먹고 싶어서 이번엔 홀리데이 인으로 예약했다. 

 

맛있진 않지만 그래도 디보텔에 비하면 선녀.

 

동행하시는 분이 그래도 유럽스러운(?)곳을 보여 주신다고 하시더니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비스바덴이라는 도시로 데려가 주셨다.

 

찾아 보니 독일 내에서도 굉장히 부자도시라고 한다.

 

뭔가 멋있어 보이는 건물

 

 

뭔가 그냥 그런 걸로 보인다면 아마도 날씨가 우중충한 탓일 겁니다 엣헴

 

그리고 프랑크푸르트로 복귀.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는 예전에 가봤다.

 

사실상 유일한 관광거리인 뢰머 광장으로 향했다.

 

뭔가 좋은 게 있을 거 같은 가게.

 

좋지만 매우 비쌌다.

 

너무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

 

항상 느끼지만 유럽은 날씨가 어떠냐에 따라서 느낌이 천지차이다.

하늘만 예뻐도 절반 이상은 감.

 

뢰머 광장 도착!

 

이 때 날씨가 햇빛이 강하지 않으면서 맑은 딱 좋아서 뭔가 기분이 좋았다.

 

프랑크푸르트 관광 검색하면 절반 이상이 여기 사진이고 사실상 랜드마크이기 때문에

여기 쭈욱 한 번 둘러보면 프랑크푸르트 다 봤다고도 할 수 있다.

 

다만 그건 전형적인 유럽의 모습을 기대했을 때 그런 거라 관광지로서 아쉽다는 거지

저어기 뒤편의 현대식 건물들이 왜 프랑크푸르트가 유럽의 대표도시 중의 하나인지 알려 준다.

 

유명한 시장이라는데 갔을 때는 영업종료를 해버렸다.

아쉬운 대로 편의점을 들어가서

 

대박을 꿈꾸며 구입한 유로 잭팟.

숫자 하나도 안맞았던 거 같다.

 

그 다음 유명한 쇼핑몰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중심가는 확실한 듯 하다.

 

여긴 아닌 거 같고

여기구나

 

My Zeil이라고 저기 뻥 뚫린 구멍이 예사롭지 않고

물건들이 저렴하진 않을 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일단 러쉬니까 무조건 들어가 봤음

 

너무 커서 그만 보고 바로 올라가 봅니다.

 

오 뭔가 신기하다.

 

배고프니 얼른 저녁을 먹고 싶어서 식당가로 가봤다.

 

라멘이다! 하고 갔는데

 

일단 감탄이 나오는 가격들.

 

와...너무 짜서 절반도 못먹음

 

뷰만 좋았던 곳.

 

이번엔 뢰머 광장을 가서 그런지 지난 번 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그래도 관광지로서는 여전히 비추천인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