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의 혼잣말은 제목이 가장 큰 허들인 명작이다.
몇 번 추천받았을 때 시큰둥했으나 한 번 본 이후로 내가 왜 이걸 이제 봤을까 하고 후회할 정도.
유곽에서 근무하던 한 약사가 후궁에 들어간 이후 특유의 추리력과 약사로서의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작품인데 전체적인 구성과 내용도 훌륭하고 애니메이션 작화 역시 높은 수준이다.

얼마 전 마무리된 2기 두 번째 엔딩곡인 ひとりごと은 일본의 3인조 밴드 오모이노타케의 곡으로 혼잣말이라는 뜻이다.
https://youtu.be/-HlBHqzs5V4?si=efgJTC7RFDuZwr-V
밴드의 주장르의 결과 동일하게 이 노래 역시 굉장히 서정적인데
2기 후반부 내용과 어울리는 걸 넘어서 거의 완성시켰다고 할 수 있는 곡이다.
제목부터 애니랑 찰떡임.
이 한 곡에 시스이의 불행한 삶과 이를 지켜주지 못한 마오마오의 슬픔 그리고 샤오란과의 추억을 향한 그리움이 모두 담겨져 있다.
일본의 경우 애니메이션 OST 장르가 메이저의 영역이기 때문에 수준높은 곡들이 많은데
히토리고토는 곡 자체적으로도 뛰어나지만 애니메이션과의 결합으로 더욱 입체적으로 빛이 나는 듯 하다.
https://youtu.be/s1bZEnGAX8I?si=DrCcyexTRxTqrJFh
예전 스핏츠도 그렇고 난 이런 밴드의 발라드를 굉장히 좋아한다.
오모이노타케도 그렇고 백넘버와 오피셜히게단디즘 모두 결이 비슷한데
특유의 쥐어 짜내는 듯한 창법과 처절한 감정의 호소가 딱 내 취향이다.
일본이 아이돌쪽이 처참해서 그렇지 밴드음악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한국도 밴드음악이 다시 흐름을 타는 거 같아 보기 좋다.
https://youtu.be/xytKUd6p76I?si=72wJFxM_p7w7_vzG
당연하겠지만 라이브도 매우 훌륭함.
https://youtu.be/RDR3zLOl6hI?si=ISgl_ekuuQFCx-q9
많은 라이브 영상을 보기 위해 하루에 몇 번씩 듣는데 매번 감탄할 정도로 좋은 곡이다.
https://youtu.be/xytKUd6p76I?si=azUoslprD2IITtK7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날린 비교적 활동기간이 짧은 밴드인데
요즘 이들의 음악을 찾아서 듣고 있다. 놀라울 정도로 대부분 좋다
홍백가합전에도 참가했으니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올라가 언젠가 내한 한 번 와주면 좋겠다.
그나저나 하 얼른 약사의 혼잣말 3기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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