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travel/2024

Twerd Klony in Europe #7 머큐어 런던 블룸즈버리 호텔

Twerd Klony 2024. 3. 10. 23:11

이번에는 기차탈 일이 없어 킹스크로스역 주변이 아닌 호텔을 찾다 보니 발견한 머큐어 블룸즈버리점.

머큐어는 전세계 주요 도시 대부분에 있는 중저가 호텔 체인이고 런던에만 지점이 몇 개 있다.

 

도착했을 때는 춥고 배고프고 피곤한 상태라서 얼른 체크인이 하고 싶었다.

 

체크인 카운터고 직원들은 매우 친절했다.

 

로비 공간

 

이제 가장 중요한 방!!

엄...맨 위층이다....겨울인데 말이지...

 

머큐어는 어딜 가든 방은 다 비슷비슷하다.

 

여기가 화장실

 

저거 뭐지

 

아...마시고 싶진 않으나 생수 한 병 가격 생각하면 결국 마시게 되어 있다.

 

룸컨은 뭐 그렇다 치고 문제는

너무 춥다 ㅠㅠㅠ

온풍기를 틀어도 몇 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고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깨서 보면

18도임 ㅎㄷㄷ 오돌뼈도 아니고 매일 오돌오돌 떨었다.

아니 옥탑방을 주면 어캅니까 진짜 ㅠㅠㅠ 근데 맨 위의 방 아니었어도 추웠을 거 같다.

 

조식은 뭐...영국인데 뭘 기대하겠습니까. 그래도 독일보다는 나았다.

 

아니 근데 여기 하루에 200파운드짜리 호텔인데 너무 춥고 힘든 거 아니냐고 ㅠㅠ

진짜 런던 물가는 정말 미쳐 돌아간다.

그러니까 파리와 함께 가성비 최악의 도시라고 꼽히지.

파리는 그래도 볼 거라도 많지 런던은 제정신이냐 얼른 정신차리고 eu다시 들어가자 ㅠㅠ

 

다시 이용할 거 같지는 않다.